포메라니안, BTS뷔와 제니가 키우는 견종 알아보기

강아지

포메라니안, BTS뷔와 제니가 키우는 견종 알아보기

오월의서리 2023. 7. 3. 14:13

포메라니안은 BTS(방탄소년단)뷔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키우는 강아지로도 유명한 견종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원래부터 사람들에게 귀여운 강아지로 많이 알려져 있어 반려견으로서의 인기도 굉장히 높은 편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의 인기를 차지하고 있는 견종인 포메라니안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 이름의 유래

이름의 유래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포메라니안의 원산지는 독일이며, 스피츠 계열에 속합니다.

포메라니언(Pomeranian)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습니다.

 

포메른 공국은 사모예드와 스피츠를 소형화시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으로써 포메라니안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래서 포메른(Pomern)의 라틴어 및 영어식 표기인 포메라니아(Pomerania)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름이 붙게 됐습니다.

 

포메라니안의 특징

포메라니안은 예전부터 인기가 많은 견종이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견종을 키웠다는 이야기도 있기도 하며, 몇몇 교환들과 미켈란젤로도 포메라니안을 한 마리 키웠다고 합니다.

당시의 포메라니안은 현재의 포메라니안보다 훨씬 큰 개였습니다. 이처럼 포메라니안은 시대와 나라를 가리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견종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 스피츠와 품종적으로 사촌뻘이라 어린 강아지일 때 이들과 헷갈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 때는 이를 악용하여 사기 분양을 하는 사례가 많아 사회적 문제거리가 되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성견이 된 상태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포메라니안은 최대 3kg까지 성장하며 스피츠는 일반적으로 5~10kg 정도까지 성장합니다.

 

포메라니안의 생김새는 전형적인 초소형견이며, 아주아주 귀엽게 생겼습니다. 태생적으로 스피츠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귀와 주둥이가 뾰족하고 털이 이중모이며 꼬리가 말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털이 아주 풍성하고 스피츠 계열이라 직모이기 때문에 털이 자라도 몸에 붙지 않고 붕 떠서 솜뭉치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블랙핑크 제니의 반려견인 쿠마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블랙핑크 제니의 반려견인 쿠마는 살면서 털을 깎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털이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자라서 아주 귀여운 테디베어 같은 이목구비를 복슬복슬한 솜뭉치가 주변을 감싸고 있는 듯한 귀엽고 예쁜 비주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포메라니안을 떠올리면 완전 흰색의 솜뭉치 같은 강아지를 떠올리지만 포메라니안의 털 색깔은 완전 검정색부터 완전 갈색, 완전 흰색까지 아주 다양한 색깔이 있습니다. BTS멤버인 뷔의 반려견인 '연탄이'는 검은색에 가까운 색깔을 갖고 있고, 블랙핑크 제니의 쿠마는 곰처럼 진한 갈색의 색깔을 갖고 있는 것만 봐도 포메라니안은 색깔이 다양한 견종임을 알 수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털이 많이 빠지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털이 계속해서 자라는 견종이 아니기 때문에 털에 대한 고민은 크게 안 하셔도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털에 대해 주의해야할 점은 여름 같이 더운 날씨라고 해서 포메라니안의 털을 전부 삭발을 시켜서는 안 됩니다.

털을 삭발시킬 경우에 몇몇 포메라니안들은 더이상 털이 자라지 않는 경우도 있고 듬성듬성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털을 깎으실 거라면 일명 '곰돌이 컷'과 같이 짧고 귀엽게 깎아주시길 바랍니다.

 

포메라니안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예민한 성격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유명 훈련사이신 '강형욱'님이 한줄평을 '포메라니안은 싸가지 없다.'라고 농담 식으로 말씀하실 정도로 앙칼진 면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으로 키울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을 키울 때 주의해야할 점

포메라니안을 키울 때 주의해야할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이빨 갈이를 할 때 유치가 굉장히 작아서 영구치가 나올 때 유치를 밀고 나와야 하는데 옆으로 튀어나와서 기존의 유치가 빠지지 않은 채로 유치와 함께 영구치가 같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중성화 수술을 위해 마취를 시켰을 때 이빨도 같이 뽑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있는 것을 너무 주워 먹어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포메라니안의 입에 들어간 것을 계속해서 억지로 뺏을 경우 성격이 날카로지며 자칫 잘못하면 주인과의 관계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집에서 계속해서 자연식을 주는 것을 노력해봐야 합니다. 강아지가 싱싱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계속해서 먹다 보면 스스로 부패된 것이나 좋지 않은 것들에 대한 거부감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강압적으로 힘으로써 제압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강아지가 좋지 않은 것을 먹지 않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마치며

포메라니안은 반려견으로 아파트(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 견종이지만 예민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일 수도 있으니 키울 때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상 직접 키우기 전에는 키우고 싶은 견종에 대한 공부를 먼저 해보고 준비를 철저히 마친 뒤에 심사숙고하여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