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1 13R 벨기에 그랑프리 경기일정 및 경기장 소개(프리뷰)

2023 F1 13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 경기일정 및 경기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펼쳐졌던 F1 헝가리 그랑프리에서는 또다시 레드불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우승을 차지하며 레드불이 1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의 연승행진 또한 엄청납니다. 이번주 펼쳐질 압도적인 1위와 그를 추월하려는 다른 선수들의 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그럼 13라운드 벨기에 GP에 대한 프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

 

F1 13라운드 벨기에 그랑프리 경기일정 및 경기장 소개

2023 F1 벨기에 그랑프리 경기 일정: 2023년 7월 28일(금요일) ~ 30일(일요일)

 

이번 벨기에 GP에서는 스프린트 경기도 진행됩니다. F1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3일간 펼쳐지는 그랑프리를 매일 쿠팡플레이 생중계를 통해 보실 수 있는데요. 퀄리파잉이 길어서 좀 지겹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짧은 거리를 빠르게 주행하는 스프린트 경기 또한 챙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벨기에 GP 쿠팡플레이 중계 일정

• 퀄리파잉(예선): 7월 28일 (금요일) 밤 11시 55분
• 스프린트 슛아웃: 7월 29일 (토요일) 오후 7시
• 스프린트: 7월 29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
• 레이스(결승): 7월 30일 (일요일) 오후 10시

 

스프린트는 100km 거리를 피트인 없이 가장 먼저 주행하는 차량이 승리하는 경기입니다. 실제로 포인트도 얻을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며 본 경기보다 비교적 짧은 거리를 주행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경쟁이 치열하여 지루한 순간이 없을 정도로 재밌는 경기가 펼쳐집니다. 

 

스프린트 슛아웃은 스프린트의 예선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퀄리파잉과 마찬가지로 경기 결과에 따라 본경기인 스프린트의 스타팅 그리드가 정해집니다.

 

 

2023 F1 13R 벨기에 GP 경기장(서킷) 소개

 

스파-프랑코샹 서킷

 

벨기에 그랑프리 경기장의 이름은 '스파-프랑코샹 서킷'입니다. F1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킷을 꼽는다면 이 서킷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이미지와 같이 긴 직선 주로 가 많은 서킷인 만큼 엄청나게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헝가리 GP는 코너가 많고 직선주로가 적어서 선수들이 속도를 내기가 힘들어 시청자 입장에서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경기였습니다. 이번 벨기에 GP에서 그럴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직선주로가 워낙 길고 많기 때문에 직선주로에서 최고 속도에 강점을 보이는 차량과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조심해야 할 것은 '사고'입니다. 이 서킷은 빨리 달릴 수 있기도 하지만, 빨리 달려야 한다는 욕심과 부담으로 인해 잦은 사고가 일어나는 서킷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있었던 2022 벨기에 GP에서는 초반부터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여 사고로 인한 순위 변동도 심했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루이스 해밀턴은 각각 3,4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코너링 과정에서 서로 바퀴끼리 겹치며 큰 사고가 날 뻔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선수들의 부상은 없었지만 그로 인해 초반부에 순위를 몇 계단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작년의 벨기에 GP 우승자는 '막스 베르스타펜'이었습니다. 그야말로 '미친 퍼포먼스'였습니다. 1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베르스타펜은 엄청나게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며 첫 코너부터 단숨에 10위로 올라섭니다. 이어서 특별한 사고 없이 앞 차량들을 끊임없이 추월해 가며 7LAP 만에 4위까지 오르고, 심지어 12LAP 만에 팀동료인 페레즈까지 제치며 1위까지 올라서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서킷은 작년에 베르스타펜이 보여주었듯이 앞차를 추월할 만한 코스가 많습니다. 2개의 DRS존을 포함하여 웬만한 직선주로와 코너에서 언제든지 추월을 할 수도 있고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한 순간도 눈을 떼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펼쳐집니다. F1의 재미 요소가 모두 담겨있는 서킷입니다.

 

13라운드 예고

페라리 듀오는 부진하고 레드불의 연승행진은 엄청납니다. 그리고 맥 라렌의 노리스와 피아스트리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 서킷에서의 경기이기 때문에 변수도 많을 것입니다. 스프린트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기 때문에 금요일부터 펼쳐지는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인 벨기에 그랑프리를 쿠팡플레이 중계진의 수준 높은 해설과 함께 생방송으로 본방사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