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령액 기준으로 연봉별 자동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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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령액 기준으로 연봉별 자동차 추천

오월의서리 2023. 8. 9. 06:00

자신의 소득에 맞는 적당한 가격대의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은 자신의 자산 운용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소득은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잡는 것이 중요한데요.

실수령액을 기준으로는 연봉별로 어떤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지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봉별 자동차
연봉별 자동차 추천

 

연봉별 자동차 알아보기

우리나라는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근로소득세 등을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봉에 따른 실수령액을 파악한 후에 자동차의 가격대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연봉 4천만 원 기준 차량 추천

연봉계산기 기준 연봉 4천만 원의 실수령액은 1년에 약 3530만 원이며 월급 실수령액으로 따지면 약 295만 원입니다.

 

이 금액에서 적금비, 핸드폰 요금, 기타 보험료, OTT서비스 이용료, 식비, 쇼핑비용 등을 제외하게 되면 보통 100만 원 내외로 남게 되죠. 여기에 취미생활을 하거나 외식을 자주 하게 된다면 남는 금액은 더 적어질 것입니다.

 

여기에 자동차를 사게 되면 유지비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추천 차량 1 - 현대 아반떼 

현대 아반떼
현대 아반떼

 

국산차인 아반떼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차량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지만 현실은 사회초년생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반떼의 차량 가격은 풀옵션 기준으로 약 2500만 원 정도입니다. 선수금 비율에 따라 할부금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만약 선수금 없이 60개월 할부로 구매 시 월 50만 원 정도가 차량의 할부비용으로만 지출하게 됩니다. (할부이자 포함)

거기에 자동차 보험료 7만 원(나이와 운전 경력에 따라 다를 수 있음), 주유비 18만 원과 자동차세까지 포함하게 되면 25만 원 이상을 를 추가로 지출해야 합니다. 

 

이를 합하면 아반떼의 유지비만 한 달에 7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차량 가격의 선수금 비율을 높여 차값의 30%를 선납할 경우 약 36만 원, 50%를 선납할 경우 약 26만 원 정도로 매 달 지출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봉이 4천만원일 때는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는 것이 좋지만

자동차가 꼭 필요한 경우에는 차값의 30% 이상은 선납을 한 뒤에 할부를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차량 2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성비가 좋기로 소문난 SUV 차량인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입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풀옵션 기준으로 차량 가격이 약 2800만 원입니다. SUV 차량임에도 세단인 아반떼와 가격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연비가 리터당 12km라는 점에서 주유비는 한 달에 약 23만 원 정도로 예상이 되는데요. 나머지 유지비는 아반떼와 큰 차이가 없으니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가격대가 좀 더 싼 기아의 모닝, 레이 등의 경차들을 비롯하여

비슷한 가격대인 기아의 K3, 현대 베뉴 등의 차량을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봉 5천만 원 기준 차량 추천

차량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재정상황이나 성향 등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봉이 4천만 원이더라도 불필요한 곳에 지출을 거의 하지 않으며 차에 욕심이 있는 경우에는 좀 더 비싼 차를 구매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추천 차량 1 - 기아 K5 시그니처

기아 K5
기아 K5

 

요즘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은 K5 모델입니다. 풀옵션 기준으로는 3600만 원대의 가격대가 형성되는데요.

 

차량의 가격이 비싸진 만큼 60개월 할부를 하게 되면 이자를 5%대로 잡더라도 이자값만 500만 원이 넘는 금액이 발생하게 되며 보험료도 한 달에 9만 원 내외로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아반떼보다는 연비가 좋지 않아 주유비도 달마다 22만 원 정도가 발생하게 되죠.

 

따라서 선수금 없이 60개월 할부로 K5를 구매하게 되면 한 달에 총유지비로 약 100만 원이 넘게 들어가게 됩니다.

연봉 5천만원의 실수령액은 한 달에 약 360만 원 정도인 것을 감안했을 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비용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선수금을 최소 30% 이상 선납이 가능할 때 차량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천 차량 2 -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현대 투싼기아 스포티지
현대 투싼(좌), 기아 스포티지(우)

투싼은 풀옵션 기준으로 3800만 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준중형 SUV 차량입니다.

다른 차량들과 비교를 위해 풀옵션 기준이라 가격이 비싸 보이는 면이 있지만 적당한 트림에 꼭 필요한 옵션만 추가하여 구매하시면 이보다 더 싼 가격에도 구매가 가능한 차량이기도 합니다. 연비도 1.6 가솔린 모델 기준 리터당 12km 정도로 쏘나타와 비슷하기 때문에 유지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스포티지는 투싼과 형제차로 불릴 만큼 성능과 가격 모두 투싼과 비슷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세부 옵션의 차이를 잘 살펴보고 선택하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차량으로는 현대 쏘나타,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 등이 있습니다.

 

 

연봉 6천만 원 이상일 경우

그랜저BMW 3시리즈eq900
현대 그랜저, BMW 3시리즈, 제네시스 EQ900

 

연봉이 6천만 원 이상이라면 실수령액도 한 달에 400만 원이 넘어가며 사실 사회초년생이 아닐 확률이 높기에 단순히 연봉과 차량의 가격만으로 차량을 추천드리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상황과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해 보고 어떤 가격대의 차량을 구매할지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가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 비용은 따로 저축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혼인계획이 있는 분이시라면 혼인 이후의 삶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차에 욕심이 많아 카푸어로서의 삶도 괜찮으신 분이시라면 자신의 경제력에 맞게 빚을 지지 않는 선에서 본인의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론

연봉별 자동차를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자신의 소득에 따른 가장 적당한 가격대의 차량이 무엇인지는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계실 듯합니다.

 

결국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연봉과 자신이 추구하는 삶에 대한 가치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