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에너지연구소, 삼성 등 파트너사 무단도용 논란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이번에는 삼성을 포함한 파트너사를 무단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퀀텀에너지연구소의 홈페이지가 '사이트 준비중' 상태로 바뀌었으며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파트너사 무단도용 의혹

 

퀀텀에너지연구소, 파트너사 무단도용 의혹

최근 고려대 출신 이석배 대표가 이끄는 퀀텀에너지연구소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퀀텀에너지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에 'OUR PATNERS'라는 문구 아래로 여러 협력사의 이미지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파트너라는 영단어의 철자도 오타가 나있습니다.

 

협력사라고 적혀있는 회사는 삼성SDI, SKC solmics, LG이노텍, 포스코, 삼성전기, 스미토모상사, 한국화학연구원, 대한화학회,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인제대학교입니다.

 

 

하지만 삼성SDI,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협력사로 적혀있는 대부분의 회사들은 퀀텀에너지솔루션과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는 공식 사이트가 '사이트 준비중' 상태로, 사실상 사이트가 폐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은 이 논란에 대해 아직까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킹에 의해 조작된 것일 가능성도 있으며, 실제로 무단도용을 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아직까지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 없기 때문에 섣부른 추측은 금물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