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혼잡도 AI 개발하는 행정안전부, 커지는 인공지능의 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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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혼잡도 AI 개발하는 행정안전부, 커지는 인공지능의 활용도

오월의서리 2023. 7. 19. 17:18

행정안전부가 연근해의 해상 혼잡도를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를 개발하겠다고 12일 발표했습니다. AI의 활용도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선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행안부의 산하 센터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통합데이터분석센터가 협업해 연말까지 관련 데이터 모델을 개발완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해상 혼잡도 AI
해상 선박 사고

 

해상 혼잡도 AI, 필요한 이유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말에 의하면, 선박끼리 충돌하는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매년 수백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4년간 78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뉴스로 접하기 못하는 사이에도 선박 간의 충돌 사고는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선박 간 충돌 사고로 인한 사상자수(782명)는 똑같이 4년 동안 일어났던 전체 해양사고의 사상자수인 2479명의 약 32% 정도에 달하는 숫자입니다. 그만큼 선박 간 충돌 사고는 꼭 해결돼야 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해양 교통 혼잡 해결방식

해양 혼잡도 AI가 해양 교통 혼잡을 해결하는 방식은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선박위치발신장치를 통해 관리하는 선박 위치, 선수방위, 속도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해상에서의 교통량을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1시간 후의 교통을 예측하여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해상 교통을 예측하는 사례는 국내에서는 처음이루어지는 작업이라고 말합니다.

 

해양 혼잡도 AI가 성공적으로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그 동안 문제가 많이 되었던 해상의 선박 간 충돌사고가 많이 줄어들 것이며 그로 인한 인명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치며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편리함과 안전함을 가져다 주고 있는데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영역에 있어서도 점차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해양 혼잡도 AI가 성공적으로 개발되어 불필요한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