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도체에 열광하는 이유

현재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가 초전도체의 개발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실험 소식 하나하나에 열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초전도체라는 단어가 생소하게만 들리고 왜들 이렇게 난리인가 싶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초전도체란 무엇인지, 또 그것에 왜 열광하는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초전도체는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

 

초전도체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99%의 전기는 전기의 흐름에 대한 '저항'이 존재합니다. 저항이 있기 때문에 그 저항을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가 더 쓰여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초전도체는 저항값이 0입니다. 저항이 없기 때문에 소량의 전력만을 사용하여 극한의 효율을 낼 수 있게 되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자기기 문제점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의 초전도체는 '극저온에서만' 초전도성을 띠기 때문에 실사용하기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영하 270도 이하를 유지해야만 초전도체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용화되어 있는 제품은 MRI가 거의 유일하며, 그 마저도 비용이 비쌉니다.

 

 

상온 초전도체 장점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환경 속에서도 초전도 현상이 유지되는 '상온 상압 초전도체'가 개발에 성공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의 모든 것이 달라질 만큼 장점이 많습니다.

 

먼저, 모든 전자기기의 '발열 문제'부터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던 전자제품은 대부분 반도체를 이용하는데 이 반도체에 전기가 흐르다 보면 지속적으로 저항에 부딪히며 전자의 충돌로 이어져 열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초전도체는 저항이 없습니다. 그러니 열이 발생할 일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모든 전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전기세 걱정, 겨울에는 난방 비용 걱정, 냉장고, 선풍기 등 모든 전기세 걱정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을 것입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전선 케이블에도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이 초전도체 전선 케이블은 소량의 전력만으로도 극한의 효율을 내어 우리에게 필요한 전력을 충분히 제공해 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전기세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며, 전기를 덜 이용하는 만큼 친환경적이기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시속 1000km가 넘는 자기부상열차 개발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이면 가는 일이 현실이 될 것입니다.

 

자기부상열차는 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자기부상 자동차도 나올 수 있을 것이며 반자성 효과를 이용해 교통사고가 아예 일어나지 않게 만드는 기술도 탑재될 것입니다. 언젠가는 자기부상 스케이트도 나올 수 있게 되겠죠.

그리고 의료기기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쳐 우리가 그동안 풀지 못했던 의학적 비밀들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위상은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전 세계 및 모든 인류는 초전도 기술을 이용하길 원할 것입니다.

인류가 최초로 불을 발견한 것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은 인류 최초로 초전도체를 개발한 국가가 될 것입니다.

 

 

결론

이러한 이유들로 한국의 고려대 출신 이석배 대표 및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발표한 LK-99(상온상압초전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이렇게 높은 것입니다. 

 

이미 전 세계 과학계가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에서 게재한 논문을 바탕으로 상온 상압 초전도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정적인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하는 곳도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 여부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진 부분이 없기 때문에 결과는 알 수 없지만, 한국인으로서 개발 성공을 응원하며 침착하게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한 우리들의 자세일 것입니다.